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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Willy

洗心 2010. 7. 5. 12:43

여름이 되면 생각 나는 영화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라 같이 아주 감명 깊게 본 영화 중 하나이다.

마이클 잭슨이 불렀던 영화주제곡 ' Will You be There' 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3년 작품

감독 사이먼 원스

주연 : 제이슨 제임스 리히터

 

12살의 제시는 어머니로부터 버림을 받은 후, 거리에서 방황하며 살아가는 소년이었다.

거리에서 좀도둑질을 하며, 경찰서를 제집 드나들듯 드나드는 제시는 어느 날 마을에 있는 수족관에 들어가,

친구와 벽에 낙서를 한 게 발각되어, 두 달 동안 수족관 청소를 해야 하는 벌을 받게 된다.

제시는 지금까지 소년 보호원에 안 가는 대신 벌로 각종 궂은일을 해야 했지만,

이번엔 하루 종일 수족관의 유리와 벽을 닦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제시는 이곳에서 뜻하지 않은 우정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이 수족관의 최고의 스타이자 신비에 싸인 고래 윌리.

7000 파운드가 넘는 고래 윌리는 이 수족관의 어떤 조련사의 말도 듣지 않고,

고래쇼에 나가서 재주 부리는 걸 거부하는 등

수족관에서 가장 큰 골칫덩어리인 고래였다.

제시는 이 거대한, 모든 것을 거부하는 윌리에게 큰 흥미를 느낀다.

제시의 계속되는 사랑에, 윌리 또한 누구에게도 보인 적이 없었던 신뢰를 제시에게 보이고,

둘은 비록 동물과 사람이라는 장벽이 있었지만,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정을 서로에게 느끼게 된다.

제시가 기대하지 못한 것은 동물 조련사 레 린들리(로리 페티 분)와

잡역부 랜돌프 존슨(어거스트 슐런 버그 분)을 친구로 사귀는 것이었다.

그리고 특히나 공원의 악명 높고 비사교적인 거주자 윌리와 친구가 되리라고는.

제시가 윌리와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윌리에게서 믿음과 우정을 얻게 되면서,

그리고 그 웅장한 고래가 지느러미를 돌려 구르고 다이빙을 하고

도약을 하는 등의 감탄할 만한 행동의 연속으로 답하면서

상호 신뢰와 애정의 유대감이 두 부적응자 사이에 서서히 발전한다.

그러나 다이얼과 웨이드가 그 장엄한 동물에 대해 무서운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발견했을 때

제시는 그의 앞에 단 한 가지 선택이 남아있음을 깨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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