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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야기

洗心 2022. 7. 30. 11:54

난 지하철 4호선을 좋아한다.
4호선 라인에는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과 가까운 역들과
길상사와 북악산 성북동이 가까운 한성대역,
창덕궁 창경궁과 대학로가 있는 혜화역과
동대문역, 충무로역, 목멱산(남산)과 가까운 명동역, 회현역...
그리고 용산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있는
이촌역....
조금만 부지런 떨며 4호선을 타면
갈 곳이 많아 지루할 새가 없다.

어젯밤에는 창동역 역사 아래에 있는
'행복한 이야기'라는 북카페에서
10년이 넘도록 친구가 진행하고 있는
불 끄기 행사를 다녀왔다.
실내 밝은 불을 잠시라도 끄고
촛불 아래에서 시를 읽는 행사이다.
한 달에 한번 마지막 주 금요일
8시부터 9시까지 시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오다가다 창동역을 지나실 때 들리신다면
앞서 인디밴드의 통기타 공연도
가끔 볼 수 있으며 시 낭송에 참여도 하거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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