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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돌아보기

이우환 공간과 유엔기념공원(260226)

洗心 2026. 3. 10. 18:17

이우환 공간과 유엔기념공원의 김중업 건축(260226) 
 
몇 년 전 일본 나오시마섬에 있는 이우환미술관을 갔었는데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은

이우환 작품들과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렸다.
외부 공간에도 특유의 돌(자연석)과 철판이 어우러진 작품이 있어 자유롭게 감상하였지만

내부의 작품들은 철저하게 촬영을 못하게 했었다.
여기 부산의 이우환 공간도 내부촬영은 못하게 했는데 굵은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대작들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어 좋긴 했다.
너무 단순하지만 점 하나 선 하나 물감을 섞고 그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니 구도의 과정처럼 다가왔다.
단순하지만 그 돌과 철판(철 역시 돌 속의 광물질)이 주고받는 대화를 엿듣는 기분이랄까.
현대미술에 아직 깊이가 없어서 마음 가는데로 감상하였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이우환작가는 1936년 경남함안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한국전쟁기에 서울미술대학교에 진학했지만 곧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후반 전위적 미술운동 모노하를 주도하였다.
우리나라보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뒤늦게 알려졌다.
김건희가 뇌물로 받은 이우환 작품을 숨겨 두어 더 유명세를 탔다.
암튼 부산시립미술관은 크게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 이우환 미술관만 들어가 감상하였다.
이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입지 선정부터 건축 기본 설계와 디자인까지

이우환 작가가 직접 참여하였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이다
이곳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해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다.
이곳에는 김중업의 귀한 건축물이 있다.
바로 유엔기념공원의 정문과 채플이 김중업의 작품이다. 김중업 작품의 특징인 골조가 외부로 드러나는데

지금 봐도 세련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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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 입구는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

 

채플 역시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

 

튀르키에 6.25 참전용사의 입관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국 옛 전사들 옆에 묻히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전사자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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