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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바뇨레조(260528) 본문
치비타 디 바뇨레조(Civita di Bagnoregio)는
기원전에 세워진 공중 도시로, 원주민 에트루리아인에 의해 개발된 곳이다.
2,5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중세 도시로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성인 중 한 명인 보나벤투라(bonaventura) 탄생지로 유명해진다.
특이한 자연풍광까지 한 몫하면서 카돌릭의 성지로 발돋움하지만
지진과 지반침하와 붕괴 때문에 거주민들이 급격히 줄어서
이제는 주민이 11명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침식 작용으로 인해 계속 무너져 내리고 있어
이탈리아 정부가 죽어가는 도시로 선포하고 초대형 철제빔으로
보호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높은 곳이라 근본적인 처방은 되지 못하고 있다.
공중도시 바뇨레조로 통하는 길은 공중다리가 유일하다.
높이 30m 길이 300m의 철제다리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곳이고
최근 한국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촬영지라고 한다.
난 못 봤지만 도입부에 고윤정이 걸어 올라가는 장면이 있단다. ㅎ





당나귀 표정이 재밌다

높은 곳에 위치한 이 마을은 당나귀가 중요한 교통수단 이었을 것이다.






















여기도 재스민 향기가 온 마을을 휘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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