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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안티모 수도원

洗心 2026. 6. 23. 07:52

<토스카나에서 돌로미티까지 >
제4일 5월30일(토)
산 안티모 수도원

피엔차에서 시에나로 가기 전에 '산 안티모' 수도원을 들렸다. 미사가 열리는 수도원으로 소박한 나무 십자가가 인상적이었다.
유기농 약국도 운영하고 있어 구경을 했다.
수도사들이 약초를 많이 연구하고 재배하였다고 한다.

로마 시대에 순교한 성 안티모의 유해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그의 이름을 딴 수도원이 세워졌다고 한다.

보충 설명을 제미나이에게 부탁했더니
이렇게 장황하게 가르쳐 주더라.ㅎ
<전설에 따르면, 781년 신성로마제국의 샤를마뉴 대제가 교황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이 지역(발 디 스타르차, Val di Starcia)에 머물렀는데 당시 군대에 전염병(페스트)이 돌았다.
대제가 병이 물러가기를 하느님께 서원한 뒤 병이 나아지자 감사의 의미로 이곳에 최초의 성당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 시기에 세워진 카롤링거 왕조 양식의 작은 예배당 흔적이 오늘날 성당 내부의 성의실(Sacristy) 등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9세기부터 베네딕토회 수도사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며 세력을 확장했고, 1118년경 현재의 웅장한 로마네스크 양식 대성당의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수많은 순례자들이 거쳐 가는 중요 요충지이자 막강한 영지를 소유한 부유한 수도원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13세기 후반부터 인근 도시인 시에나(Siena)의 세력이 커지면서 수도원의 재산과 영향력이 점차 급감했다. 15세기에는 건물이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여 인근 마을을 짓기 위해 수도원의 돌을 빼 가기까지 하는 등 붕괴 위기를 겪었으나, 1870년 건축가 주세페 파르티니(Giuseppe Partini)의 주도로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수도원은 현지의 석회암(트라베르틴)과 설반석(알라바스터)을 섞어 지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날씨와 하늘의 색에 따라 외벽과 내부 기둥의 돌빛이 미묘하게 변하는 신비로운 효과를 낸다고 한다.
제단 뒤편의 웅장한 목조 대형 십자가(Crocifisso)는 12~13세기경에 제작된 움브리아 양식의 정교한 채색 목조 예술품으로, 이 수도원을 상징하는 명물 중 하나 이다.
프랑스와 롬바르디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기둥머리(Capitals)마다 정교하게 조각된 기하학적 문양이나 성경 속 인물, 동물들이 인상적이다.
장엄하면서도 장식이 과하지 않은 천 년의 돌 벽과 나무 십자가가 주는 깊은 정적 덕분에, 오늘날에도 토스카나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가장 영성 깊고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는 성지이다.>

수도원 주변의 키 큰 사이프러스 나무가 신기하여 가까이 가서 올려다 보기도 하고 쓰다듬어 보았다.
의외로 수피가 보들보들 하였다.
토스카나 지역 사람들의 죽으면 사이프러스 나무로 관을 만든다고 한다.

유기농 약국
예전부터 수도사들이 약초를 많이 연구하고 재배하였다.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보니....

네잎클로버 찾기 경쟁이 붙었다 ㅎㅎ

꽃반지 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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