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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시에나 두오모성당, 캄포광장(260531) 본문
<토스카나에서 돌로미티까지>
제5일 5월 31일
시에나, 두오모성당, 캄포광장
시에나(Siena)는 피렌체의 남쪽 약 50km 떨어진, 옴브로네 강(江)의 지류 사이에 끼어 있는 해발 320m의 구릉에 위치한다.
이곳도 에트루리아인(人)이 건설하였으나 로마의 식민지가 되어 현재 고대 유적은 남아있지 않고 중세 시가지는 그대로 남아 있다.
14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전성기를 이루었고 피렌체와의 전투에 승리하여 단테 '신곡'에 언급되어 있기도 하였다.
이때 회화에서 시에나 화파가 생겼다.
그러나 1348년 흑사병이 시에나를 강타하면서 점차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고 스페인 왕실과 동맹을 맺은 피렌체 공국에게 패하면서 시에나 공화국의 역사는 막을 내리고 이곳을 토스카나 대공국에 넘겨주었다.

견고한 성벽이 남아 있다

독특한 조각이다
올리브 나무를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산 도메니코성당




광장 정면으로 보이는 고딕 양식의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하나인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Monte dei Paschi di Siena)의 본점인 살림베니 궁전(Palazzo Salimbeni)이며, 광장 중앙에 세워진 동상은 시에나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사제였던 살루스티오 반디니(Sallustio Bandini)의 석상이다.


시에나 두오모성당은 이탈리아 최고의 성당으로 꼽힌다. 1380년 완성되었지만 흑사병과 전쟁으로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축소되었다.
고딕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균형감을 강조하여 안정감이 있다.
대성당 설교단은 니콜로 피사노가 만든 사자모양의 받침대와 성경을 주제로 한 상감이 새겨진 8 각형 판으로 13세기 예술의 걸작이다. 종탑은 1313년에 세워졌다.








조개껍데기 형상을 한 캄포광장은 푸블리코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데 성모마리아의 망토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매년 7월, 8월 '팔리오'라고 하는 말 경주대회가 열리는데 중세복장에 말안장도 없이 광장을 돌며 질주한다고 한다.
우리가 캄포광장에 도착했을 때도 중세복장의 젊은이들이 북을 치고 깃발을 돌리는 퍼레이드를 하였다.

캄포광장

광장이 조개모양으로 가운데로 기울면서 모여든다.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흘러 빠지도록 되어 있나 보다.
광장이 약간 비스듬해서 다리 펴고 앉으면 편해서 해가 좀 기울면 많이 앉아 있다고 한다.


골목들이 예뻐서 많이 찍었는데 인물이 많이 들어가서 올릴 게 없다.

갤러리 진열장에 7월이면 캄포광장에서 열린다는 말 경주대회를 그려 놓은 그림이 있어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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