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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미타니 미술관(260601)

洗心 2026. 7. 5. 16:23

 에레미타니 미술관(이탈리아어 공식 명칭: Musei Civici agli Eremitani)은 이탈리아 북부의 역사 도시 파도바(Padova)에 위치한 유서 깊은 시립 미술관 겸 박물관 단지이다. 13세기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소속의 옛 에레미타니 수도원 건물과 그 회랑(클로이스터)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곳은 하나의 거대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크게 두 개의 핵심 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고고학 박물관 (Museo Archeologico): 1층(Ground floor)에 위치해 있다. 로마 시대 이전 이 지역에 살던 '팔레오베네티' 부족의 유물부터 로마 시대의 비석, 모자이크, 항아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파도바 출신의 유명한 탐험가 지오반 비스타 벨조니가 이집트에서 가져온 이집트 유물 섹션이 눈길을 끈다.
중세 및 근대 미술관 (Museo d'Arte Medioevale e Moderna):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이탈리아 및 베네치아 학파 거장들의 회화 3,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티치아노(Titian), 틴토레토(Tintoretto), 베로네세(Veronese), 조르조네(Giorgione)같은 거장들의 숨은 명작들을 만날 수 있다.

스크로베니 예배당 (Cappella degli Scrovegni): 미술관 정원 바로 옆에 붙어 있으며, 에레미타니 미술관 통합 티켓으로 함께 방문하는 곳이다. 미술사에서 르네상스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조토(Giotto)의 불후의 벽화가 사실상 파도바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 되는 곳이다.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소장품으로
조토의 십자가 (Il Crocifisso di Giotto):원래 스크로베니 예배당 제단에 걸려 있던 조토의 정교한 목판 십자가가 현재 미술관 내부 회화실의 하이라이트로 전시되어 있다.
구아리엔토의 천사들 (Guariento):14세기 파도바를 지배했던 카라레시 가문의 궁전을 장식했던 양식화된 천사 그림들이 이곳으로 옮겨와 보존되어 있다.

테피스트리(벽걸이 직물 공예)는 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말을 타고 행진하거나 전투를 준비중이 모습을 정교하게 직조한 직물공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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