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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땅 돌아 보기

모에나 (260604)

洗心 2026. 7. 10. 10:28

<토스카나에서 돌로미티까지 >
제9일 6월 04일(목) 모에나 마을

사소 포르도이를 보고 모에나 마을에서 2박을 했다. 돌로미티 아래 작은 소도시는 5월부터 9월까지는 등산과 바이크 경주대회 참가자들이  머물고 겨울에는 스키등 겨울 스포츠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 소도시 사람들은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며 사는 듯 빨리에 익숙한 우리들이 볼 때는 좀 답답한 구석도 있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치즈와 잼 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가게가 있어 들어가 사려니까 주인이 팔로 가위표를 하며 7시에 장사가 끝나서 가게문을 닫는다고 한다. 시계를 보니 7시 5분이었다. ㅎ
우리 일행이 들어갔다면 적어도 몇 백유로 이상은 구매를 했을 것 같았는데 영업시간 5분 지났다고 장사 안 한단다 ㅎ
우리 기준으로는 이해가 좀 안되었지만 그네들도 나름 원칙이 있는 것이니까 존중하기로~
작은 마을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2시간 정도 산책을 나갔다.
돌로미티가 품고 있는 마을 산책길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침식사 시간만 아니었으면
하루 종일 돌아 다녔을 듯 ㅎ
이 마을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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