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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땅 돌아 보기

시르미오네, 가루다호수(260605)

洗心 2026. 7. 13. 07:49

<토스카나에서 돌로미티까지 >
제10일: 6월 05일(금) 시르미오네 가루다호수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밀라노에서 오후 늦게 타는 비행기여서 바다처럼 넓다는 가루다호수를 들렀다.
가루다호수는 바다처럼 너무 넓어 여러 마을들이 걸쳐 있다고 한다. 베로나도 여기서 멀지 않다.
그중 시르미오네는 로마 중세유적이 남아 있고 길쭉하게 죽 뻗은 독특한 지형의 작은 마을이다.
시르미오네에는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로마제국시절부터 고급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로 특히 독일인들이 좋아하여 휴가철에는 이곳이 독일인가? 할 정도로 독일사람들로 넘쳐 난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데도 주차장에는 독일차들로 가득하여 주차를 멀리해 놓고 걸어갔다.

마을 입구에 시르미오네를 상징하는 로카 스칼리제라 성은 베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가문 중 하나였던 스칼라가문의 성으로
시르미오네 성(Sirmione Castle)으로도 알려져 있다.
성 안으로 호수의 물이 차 들어오게 되어 있어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는 중세 시대 성이다.

맛집을 추천받아 점심을 맛있게 먹고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고 보트를 탔다.
멋지게 생긴 선장이 운전하는 보트를 타자 흥겨운 칸초네를 들려주고 샴페인까지 준비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란 하늘과 바다 같은 호수 그리고 흰구름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서 정말 아름다웠다. 솔직히 돌아가기 싫었다. ㅎ

독특하게 길쭉한 지형 덕분에 수영하기 좋고 호수 밑에서 온천수가 올라온다고 한다.
물속을 들여다보니 물방울이 뽀글뽀글 올라오는 게 보였다.

 
노란 집이 마리아 칼라스가 살았다는 집이라고 한다. 시간이 있음 들어가 보고 싶었다.

밀라노 공항 광고판에 '매즈 미켈슨'이....
영화 '더 헌트' 에서 그의 연기에 반해서 다른 영화도 찾아서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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