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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광화문 연가 본문
덕수궁미술관에서 임응식 사진작품을 감상하고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다가 보니
정동교회 건너편에 <광화문 연가>를 작곡한 이영훈 씨의 자그마한 노래비가 눈에 들어 왔다.
< 광화문 연가>는 이문세 씨가 불러 크게 히트한 곡인데
이문세 씨가 불러 히트한 곡 중에는 <옛사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사랑이 지나가면>
<난 아직 모르잖아요> 등등 주옥과 같은 많은 곡을 이영훈 씨가 작곡했다.
창작의 고통이 심했을까.....48세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2008년에 세상을 달리 했다.
그의 아름다운 곡들은 요즘도 많은 젊은 가수들이 애창하는 곡들이다.
그동안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여러 번 있었고 그의 히트곡들로 만든
'광화문 연가' 란 뮤지컬도 성황리에 공연이 되었다.
내년 2월부터 다시 조성모, 윤도현을 비롯하여 많은 가수들이 합류하여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재공연 된다고 한다.
많은 가수나 배우들이 '광화문 연가'를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음악...
작곡가 이영훈 씨의 음악에 매료되어 주저없이 출연하길 희망한다고...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고 하더니 이영훈씨의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우리들 가슴에 찐한 울림을 주고 있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 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덕수궁 돌담길 돌다가 정동 제일교회 맞은편에 보면
마이크 모양의 비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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