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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풍경

행남옛길(210605)

洗心 2021. 6. 24. 15:28

울릉도 넷째 날 (210605)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울릉도로 떠나올 때 친구는 날씨가 안 좋아

꼼짝없이 갇혀서 며칠 더 머무는 사태가 벌어져야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니

그러길 바란다고 농담을 했는데

배는 2시 30분에 정확히 뜬다고 한다.

전날 강행군으로 종아리가 당겨서

앉고 일어설 때마다

아고고 곡소리가 났지만

짐을 정리하고 3일 밤 머물렀던

대아리조트와 작별을 했다.

오후 2시까지 시간이 있어 행남 옛길을 걸었다.

도동에서 저동까지 해안 산책로를 걸어도 좋은데

아쉽게도 해안 산책로는 공사 중이란다.

차선으로 행남 옛길을 걷고 나니 날씨가 더워서

오징어로 유명한 저동에서 시원한 오징어 물회를 먹고

약국에서 조제한 멀미약을 사서 먹었다.

멀미약이 효과가 있었는지 배가 상당히 울렁거렸는데도

우리는 멀미를 하지 않았다.

포항에서 다시 KTX 타고 컴백홈^^

 

오전 트레킹 : 행남 옛길

총 거리: 4.5km

소요시간: 약 2시간

 

 

옛군수관사로 사용했던 곳인데

박정희대통령이 왔을 때 머물렀던 곳이라고 사진등 기록물을 전시해 두었다.

마당에는 큰 향나무가 여러 그루 서있다.

 

 

약모밀(어성초)

 

 

 

행남옛길에는 털머위가 가득하였다.

 

 

 

 

 

 

 

 

 

 

 

 

 

 

 

 

 

 

 

후박나무 열매가 달렸다.

 

저동항 후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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