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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발칸여행 - 자그레브(4일) 본문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메드 베드니 차 산의 경사면과 사바 강의 범람원에 걸쳐 있는 크로아티아 정치·문화의 중심지이다.
자그레브는 19세기 크로아티아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1918년 10월 크로아티아 의회는 이곳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단절하고
크로아티아, 슬라보니아, 달 마치야를 독립 국가로 선포했다.
11월에 신생 크로아티아 공화국은 세르비아·슬로베니아·몬테네그로와 연방국가를 형성했다.
1941년 4월 추축국 지배 하에서 크로아티아 괴뢰정부의 수도가 되었으나 1945년 5월 해방되었다. (다음 백과 참조)
자그레브 대성당
자그레브 대성당 광장의 성모상
넥타이 전문점
크로아티아 용병이 목에 매던 스카프를 루이 14세와 귀족들이 착용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영국으로 넘어가서 넥타이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크로아티아가 넥타이의 기원이 된 셈이다. ^^
돌의 문으로 가는 길에는 성 조지 기마상이 있다.
용(이무기)을 물리치고 승리한 기념상이란다.
이무기는 이교도를 상징한다
13세기에 건축이 되어서 7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올드 그라데츠 지역을 감싼 4개의 문 중 북쪽을 지키는 문이다.
성모 마리아 그림이 문에 새겨져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760년에 다시 건축한 것이다.
1731년 대화재가 나서 불타 버렸는데 성모 마이아 그림만이 전혀 타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고 한다.
그래서 기적적인 힘을 지닌 그림으로 추앙받기 시작했고 성지순례지가 되었다.
축복할 사람들과 소원을 돌에 새겨 두었다.
성모상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의상실인데 상호가
'DORA'
프랑스 인문학자로 고대 그리스어 학자로 유명한 제인 도라에서 따 왔는지,
카프카의 연인 도라 인지 아님 어느 소설 속의 주인공 이름일지도....
그라데츠 지역의 중심에 있는 성 마르코 성당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타일 모자이크 지붕으로 유명한데, 갈색과 청색 그리고 흰색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 오른쪽에는 자그레브의 문장이, 왼쪽에는 크로아티아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건물은 14~15세기에 걸쳐 건축이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고딕 양식이지만,
창문만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하다.
성당 내부에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유명한 이반 에스트로 비치의 조각 작품들도 만날 수 있고,
아름다운 프레스코화도 볼 수 있다.
쪼르래미 한 가족이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멀리서 망원으로 담아 보았다.
성 마르코 성당의 좌우에는 대통령궁과 국회 의사당이 나란히 마주 보고 있었는데
너무 소박하고 검소하여 놀랐다.
국회의사당
대통령궁
자그레브 시청도 가까이 있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니콜라 테슬라의 얼굴이 시청 입구에 부조로 새겨져 있다.
에디슨을 뛰어넘는 천재라 불리는 그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알 수가 있다.
1856년 크로아티아에서 태어난 그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 공과대학과 프라하대학교에서 공업 기술자로서 교육받았다.
대부분 교류 기기의 기초가 되는, 회전하는 자기장을 발견했다.
1884년 미국으로 이민했으며
그다음 해 자신의 교류 다이너모와 변압기, 전동기 체계에 대한 특허권을 조지 웨스팅하우스에게 팔았다.
1891년 테슬라 코일을 발명했는데 이는 라디오 기술에서 널리 쓰이는 유도 코일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테슬라의 교류 전원 체계를 이용해 1893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세계박람회에 점등을 했다.
그의 성공은 나이아가라 폭포에 최초의 전력 기구를 설치하는 계약을 따내도록 하는 데 기여했으며,
여기에는 테슬라의 이름과 특허번호가 기록되어 있다. (다음 백과 참조)
살짝 어두워 지자 가스등이 켜졌다.
실연 박물관
이혼하거나 연인과 헤어지면 그들이 쓰던 물건을 기증한다고 한다.
사랑의 아픔을 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자그레브 그라데츠 언덕에서 본 도시 전경
크로아티아의 시인 안툰 구스타브 마토스 동상
자그레브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이 언덕을 좋아하였다고 한다.
반 엘라 치치 광장
광장 중앙에 반 조셉 엘라 치치 동상이 서 있다.
2차 대전 후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옮겨졌다가 1991년 독립 후 다시 제자리로 왔다고 한다.
광장에는 젊은이들로 가득하였고 마침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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