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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바라본 풀꽃세상
북인도 - 아그라성 본문
점심 식사 후 무굴제국 시대의 궁전이었던 아그라성을 탐방하고
해 질 무렵 타지마할이 보이는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것은 타지마할을
여러 장소에서 보았다는 점이다.
새벽 야무나강을 거닐며 강 건너 타지마할을 감상하였고
낮에는 타지마할로 들어가서 자세히 본 후
샤자 한이 말년에 죽을 때까지 갇혀 있었다는 아고라 성의 무심만 버즈에서
타지마할을 바라보았고 또 한 번 해 질 녘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멀리 넘어가는 해에 물든 타지마할을 본 것이었다.
웅장하고 정교한 아름다운 건축물이었다.
입구가 견고한 요새처럼 보였다.
여기도 원숭이들이 주인인양 돌아다닌다.
모자이크의 일종인 ‘피에트라 두라(pietra dura), 또는 '콤메소(commesso)’ 기법을 사용해 아름다움을 더한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피렌체의 건축물에서도 볼 수 있는 피에트라 두라 기법은
대리석에 꽃 등의 문양을 판 후 그 홈에 각각 다른 색의 돌이나 준보석을 박아 넣은 것을 말한다.
여러 나라에서 수입된 색색의 돌들이 순백의 대리석과 어우러져 오묘한 빛을 발하며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기법으로 주로 꽃을 표현했는데 이는 이슬람에서 동물이나 신상의 조각을 금지하기 때문이다.(다음 백과)
아름다운 도자기를 보는 듯하다.
샤자 한은 여기서 멀리 타지마할을 바라보며 몸타즈 마할을 그리워하다 죽어 갔겠지
타지마할이 보이는 무삼만 버즈
해 질 무렵이라 사암으로 지은 건물은 더욱 붉어지고
우리나라 다람쥐와 꼬리가 조금 다른 듯하다.
인도에서 많은 동물들을 만났는데 모두 사람을 피하지 않았다.
인도인들은 밥을 먹다가도 주위에 동물이 있으면 일부를 던져 주고 먹었다.
심지어 비둘기 먹이를 파는 곳도 보았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날씨가 시원하고 건기여서 인도인들도 여행을 많이 하는 시기라고 한다.
결혼식 장식을 싣고 가는 행렬이 많았다.
11월은 인도에서 결혼시즌이다.
박 대리가 데려간 옥상 카페
좁은 계단으로 올라가니 멀리 타지마할이 보였다.
점점 붉게 물드는 타지마할을 보며 맥주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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