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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 바랏무르(7일)

洗心 2017. 12. 22. 14:20

아그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바랏 무르' 란 곳에 있는 호텔에서 마지막 일박을 하게 되었다.

1600년경에 지은 고성으로 최근까지 로열패밀리가 살았던 곳인데 리모델링을 해서

호텔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마지막날 밤 추억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호텔이었다.

 

버스로 이동 중 결혼식장으로 가고 있는 행렬을 보았다.

결혼시즌이라 그런지 결혼식 행렬을 많이 보았다.

화려한 장식과 함께 요란한 음악과 노랫소리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게 들리는 듯하다. ㅎㅎ

 

 

음악소리는 요란한데 신랑 신부를 태우려고 기다리고 있는지 신랑 신부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도착하여 호텔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가니 오래된 가구와 장식품들이 멋스럽다.

인도에서 묵었던 다른 호텔들도 화려하고 시설은 좋았지만

이 호텔이 소박하지만 정감이 갔다.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이 한옥 체험하는 그 느낌? ㅎㅎ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도 고풍스럽다.

 

 

이 곳에 살았던 로열패밀리 중 한 사람인가 보다.

 

 

 

 

 

입구 방문 손잡이 

 

 

전등 스위치도 특이하고 예쁘다 

 

 

호텔 중간 뜰에 마련되어 있던 작은 공간

 

 

 

 

 

이 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사진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샤 자한과 몸타즈 마할의 그림이 붙어 있다.

 

 

 

 

 

 

 

 

불빛까지 더해 선들이 정말 아름답다.

 

 

짐을 풀고 나오니 앞뜰에서 바비큐 파티가 열렸다.

작은 모닥불도 준비가 되어 있고 인도 전통 인형극까지 보며 놀았다.

 

 

불빛과 창들이 어울려 더욱 신비롭고

 

 

 

 

 

여러 가지 인형들로 음악에 맞춰서 인형극을 했는데 끝나고 인형들을 팔기도 했다.

체코와 미얀마의 인형극 마리오네트가 유명한데 인도에서 보고 가다니 신기하였다.

 

 

 

 

 

포도주가 한 잔 들어가니 아리아리!~~~ㅎㅎ

 

 

 

 

 

인형 움직이는 시범을 보여 주었다.

 

 

인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깊어 가고 있었다.

또 언제 올 수 있을까

아쉬움 가득한 밤이었다.

 

 

 

 

 

 

 

 

식당 내부 모습

저녁과 아침 두 끼를 이 곳에서 먹었다. 

잊지 못할 장소이다.

 

 

 

 

 

 

 

 

 

 

 

 

 

 

 

 

 

 

 

 

 

아침에 일어나 나와 보니 또 다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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